의도치 않은 치팅 데이
in Diary
저번 주에는 혼자 출근한 날이 있었던 반면, 오늘은 그룹장님 빼고 모두 출근했다.
우리 그룹은 배달을 꽤 자주 시켜먹는 편이라, 오늘도 어김없었고 메뉴는 곱도리탕이었다.
대창을 먹으니 안에서 퍼지는 지방 맛이 환상이었는데, 동시에 이거 하나에 열량이 얼마나 될지 걱정하고 있었음..
의식하고 밥을 남기긴 했지만 수제비와 당면도 조금 먹어서 죄책감이 들었다.
오늘은 저녁 때 약속이 있어서 샐러드는 못 먹었지만 나름 평범하게 식사했다.
설빙에서 딸기빙수를 먹긴 했으나 오늘 운동을 못 갈 것을 감안해서 잘 선방한 느낌!
요즘 업무적으로 진전이 더딘데 든든히 먹은 만큼 힘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