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잘 안 풀려서 답답했던 하루
in Diary
오늘은 뭔가 일이 잘 안 풀렸다. 뭔가 객관적으로 어려운게 있고 아닌게 있는데
별로 어려운게 아닌데도 금방 해결 안 되고 시간만 잡아먹으면 초조해진다.
오늘이 딱 그랬음. 괜히 맘이 조급해지니 설정도 맞게 한건지 모르겠고…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가 5시 즈음 내일 신입사원 프로젝트를 발표를 예정대로 진행하라는 메일을 받았다.
오전에는 차주 초로 밀릴 것 같다고 하셔서 방심하고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자료 준비를 다 해야하는 상황에 놓였음..
게다가 퇴근하는 길 판교역 부근에서 엄청난 정체로 집가는게 이렇게 오래 걸린 적도 없었다. 1시간 40분정도..
그래서 운동도 못 갔다. 이렇게 뭐가 안되는 날은 계속 안 돼.
급한 대로 자료 준비는 막 마무리했다. 어느정도 윤곽이 잡히고나니 그래도 내일 발표하는게 나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