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공유기로 교체
in Diary
예전에 우리집 인터넷 속도가 꽤 느리다는걸 알았다.
정상을 벗어난 수준이어서 늘 문제를 해결해야겠다고 생각만 하고 늘 실천은 못하고 있었는데, 원격 근무를 시작하면서 버틸 수 없는 지경이 되었다.
근데 공유기 모델이 오래돼서 그런거면 공부해서 새로 주문해야 했고 내 방으로 공유기를 옮기려면 정리해야할게 너무 많았다.
미루고 미루다가 저번주에 iptime 공유기(AX3004BCM)을 하나 주문해두었고, 공유가 문제가 아니라 인터넷 문제일 수도 있으니 오늘 설치 기사님이 방문하셨다.
거실 공유기도 오래 됐는데 KT에서 무상으로 바꿔준다고 했다. 이런 것이 다 경쟁사에 고객을 내어주지 않으려는 방침이겠지? 아무렴 좋았다.
통신단자함까지 열어서 좀 보시더니 설치는 금방 끝났고, 이제 속도는 기존 대비 10배정도 나온다.
그동안 얼마나 느린 상태로 쓰고 있었던 것인지… 숙제를 하나 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