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으로 첫 무료 나눔 성공적
in Diary
새벽에 우연히 당근마켓 나눔 글을 보았다. 공학/IT 서적 7권을 나눔한다는 내용.
인공지능 서적, 공학 수학, 네트워크 서적 이렇게 있었다. 설레는 마음으로 첫 나눔 요청!
(잘하는 것과는 별개로) 세 분야 다 꽤나 흥미를 느끼고 열심히 공부했던 과목이라 눈길이 갔다.
예전 같았으면 인공지능 서적을 겟한 것에 더 희열을 느꼈겠지만, 이젠 네트워크 서적이 더 관심이 간다.
최근 실무를 접하면서 네트워크 과목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따로 공부할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다. ex)노드 포트…
근데 컴퓨터 네트워크라는게 깊게 공부하기엔 알아야할 것이 너무 많아서 작정하고 뛰어들긴 겁나고,
괜찮은 서적들 또한 즐비한 편은 아니라 이렇게 누군가의 책을 나눔받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 매우 감사했다.
무료 나눔에는 대체로 판매하기 애매한 물건들이 많이 올라오는데, 이번 책들은 모두 상태가 훌륭했다.
전 주인이 나처럼 책을 꺠끗이 보는 사람이거나 공부를 성실히 하지 않았다는 것이 공통점이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