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용품 불출

주문한 사무용품이 어제 도착했는데 재택을 써버려서 오늘은 꼭 출근해야 했다. 빨리 불출도 하고 내가 산 펜들도
얼른 받을 생각에 출근길 발걸음이 가벼웠다. 요즘 간식 캐비닛도 텅 비어 있었는데 간식도 다시 채워놓았다.
멀티펜을 주문했는데 함께 주문한 리필심이 일반 낱개 펜에 들어가는 심이었고, 간식도 에이스 과자가 소분돼서 포장된게 아니어서 낭패였다.
한 뭉탱이가 650칼로리 정도 하는데 이걸 누가 먹나 싶기도 하고… 다음에는 좀 더 꼼꼼하게 체크해야겠다.

1차 고도화 업무가 상당 부분 종료돼서 오후에는 뭔가 붕 떠서 그룹장님께 업무 할당을 요청드렸는데
목요일엔 늘 회의로 바쁘신지라 그게 좀 늦어졌고, 그래서 사수분께 할 일 좀 나눠서 하자고 요청드리기도 하고 그랬다.
아무튼 다소 루즈해진 감이 있었지만 스무스한 하루였다. 이제 내일만 버티면 주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