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선임 결혼식
in Diary
오늘은 회사 선임 결혼식이 있었다. 주변 친한 친구들 결혼식은 간간이 있었지만 이런 공적인 느낌이 드는 결혼식은 아마 처음이지 싶다.
햇빛이 내리쬐는 식장은 처음이었고, 규모가 크지는 않았지만 꽤 세련된 느낌이 들었다. 뷔페도 훌륭했다.
우리 그룹을 퇴사하신, 말로만 듣던 분들을 실제로 뵙기도 했는데 다들 유쾌해보이셨다.
뷔페는 너무 맛있어서 세 번이나 먹었는데, 가급적 단백질 위주로 잘 선방했다. 폭식만 안하면 됐지 마인드.
그래도 뭔가 죄책감이 들어서 헬스장에서 또 열심히 달렸다. 체력이 확실히 늘고 있다.